영화/음악
마크 영화
- 티니버스 오래 전 2025.05.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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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빌런인 말고샤는 어릴적에 탤런트 쇼에서 무시받자 오버월드를 정복하려는 악당이 되었다는 웃기다 못해 어이없는 과거, 게다가 카리스마와 포스를 포함해 강한 전투력도 없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렇다고 개그스러운 허당 악역 어필도 부실한데, 마지막에 자꾸 스티브에게 마지막으로 할말이 있다면서 추하게 칼로 기습하려 하지만 3번씩이나 실패하는 장면말고는 없다. 오죽하면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의 아치 일리저랑 마인크래프트 스토리 모드의 아이보어, 위더 스톰이랑 비교당할정도.
말고샤의 부하 청거스의 경우엔 악역이지만 무서운 생김새에 비해 부드러운 목소리, 스티브와 네더에 갇혀 있었고 그의 용암 치킨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는 등 유쾌하고 친근한 면모가 있단 점에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개성적이란 평가를 받았으나, 중반에 마을 습격에 실패하자마자 바로 말고샤에게 처형당해 그렇게 캐릭터성을 어필해놓고 허무하게 퇴장했다는 말이 많다. 말고샤 대신 메인 빌런으로 나왔거나 아님 최종전까지 생존해 말고샤와 만담 콤비로 나오던지, 스티브와 친하단 설정을 살려 아군이 되는 포지션으로 쓸 수도 있었는데 영화에 몇 없는 개성있는 캐릭터를 그렇게 쓴게 어이없단 의견이다.스티브의 경우는 예고편의 우려와 달리 영화 내에서 가장 호평받는 캐릭터가 되었지만, 나머지 캐릭터들의 경우는 너무 평면적이거나 없어도 스토리에 지장이 없는 점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개릿은 그의 서사를 충분히 설명해 주었고 마지막에 개과천선해 대활약을 하긴 했지만, 위에 적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트롤링과 저질 개그를 시전하는 부분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다. 나탈리와 헨리는 너무 전형적이고 평면적인 아동용 영화 캐릭터인데다가 성장하는 묘사도 없으며, 던은 캐릭터 자체로만 본다면 비호감 요소도 없고, 헨리와 나탈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데다 묘하게 유쾌한 언행 덕에 캐릭터 자체만 보면 의외로 나쁘지 않지만 마지막에 늑대들을 길들이는 장면을 제외하면 별다른 활약이 없다는 점에서 캐릭터 비중 조절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물과 친하단 설정을 나탈리에게 붙여줘도 별 문제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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