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2025.05.13 10:14

언젠가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오이영

  • 티니버스 오래 전 2025.05.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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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의학드라마 중 언젠간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나오는 오이영, 레지던트 생활하다가 그만 두며 "종로 율제에 다시오면 오이영이 아니라 오삼영이다!"라고 외쳤지마 빛이 5천만원이 생겨 다시돌아와 레지던트 재수생이 되어버린 오이영, 사실 졸부 집 늦둥이로 태어나 호화스러운 유년기를 거쳤고, 학창시절엔 항상 전교 1등으로 청소년기를 보냈고, 결국엔 ‘의대 합격증’을 거머쥐며 오 씨 집안 최고 엘리트가 되었다.

독립 시켜준다는 아빠 말에 의대 6년을 버텼고, 개원해 준다는 말에 억지로 억지로 인턴을 버텼으나. 그 모든 게 물거품이 된 순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종로 율제병원을 떠났고,빛때문에 그런 오이영이 종로 율제! 그것도 절대로 가지 않겠다던 산부인과로! 컴백했다.

사람 바꿔 쓰는 거 아니라지만 여전해도 너무 여전하다. 영혼 없는 ‘아, 그렇구나.’를 달고 사는 시니컬하고 심드렁한 성격도 여전한데다 평생을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너무나 쉽게 얻은 탓인지 매사에 간절함도, 참을성도, 끈기도 없는데 그마저 힘들 때 손 내밀 친구도 없다.

늘 그래 왔듯, 남들은 모르겠고 혼자서 내 하루나 잘 살아내자고, 참고 버텨 월급만 받자는 못난 마음뿐이었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 종로 율제의 산부인과 사람들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입버릇처럼 “안 해! 못 해! 그만둘 거야!” 라며 짜증을 내면서도 이영은 매일 새벽 5시 반. 세상 가장 심드렁한 얼굴로 병원을 향한다.

그런 오이영에게도 버팀목이 되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전공의 4년차 선배이자 사돈 총각인 구도원이다 한집에 같이살며 아웅다웅 싸우기도 하지만 이영에게 도원이 작은 버팀목 이다.

오이영의 사돈총각과 레지던트 친구들, 사비,남경,재일과 함깨 종로율제 산부인과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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