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2025.05.21 14:15

투바투 '빌보드 200' 1위...

  • 티니버스 오래 전 2025.05.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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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년11개월 만의 기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가 다섯번째 미니앨범 <이름의 장: 템프테이션> 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5일(현지시각) 차트 예고 기사에서 투바투가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2019년 3월 이들이 데뷔한지 3년11개월만이다.

<이름의 장: 템프테이션>은 발매 뒤 지난 2일까지 한주동안 미국에서 16만장 상당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더해 순위를 매긴다.
이에 따라 앨범 판매량은 15만장, 스트리밍 환산수치는 9천장, 다운로드 환산수치는 500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BTS-2018년), 슈퍼엠(2019년), 스트레이 키즈(2022년), 블랙핑크(2022년)에 이어 투바투가 다섯번째이다.
투바투가 이전까지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은 2022년도 5월 발매한 미니 4집<미니소드 투: 서스데이스 차일드>로 거둔 4위 였다.

<이름의 장: 템프데이션>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10집 <미드나잇츠>가 2022년도 11월 5일치 해당 차트에서 114만장이 팔리며 1위로 데뷔한 뒤 가장 큰 주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과 투바투의 소속사 빅히트뮤직(하이브)은 빌보드 메인차트에 투 팀 이상의 가수를 1위에 올려놓은 유일한 국내 대중음악기획사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름의 장: 템프테이션>은 유혹에 맞선 청춘의 이야기를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슈가 러쉬 라이드'를 비롯해 '데빌 바이 더 윈도', '해피 풀스', '네버랜드를 떠나며' 등 다섯곡이 실렸다.

이 앨범은 팬덤의 크기와 인기의 척도로 받아들여지는 첫주 판매량 역시 200만장을 넘기는 등 홍행몰이에 성공했다.

멤버 휴닝카이는 1월 26일 열린 앨범 쇼케이스에서 ''빌보드 200'에서 1위 성적을 올리고 싶다''며 빌보드 정상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외국 매체도 투바투의 앨범에 호평을 내놨다.
미국 <그래미닷컴>은 ''알앤비, 록, 디스코 등의 장르를 시도하며 자신들만의 정교한 사운드를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잡지 <틴 보그>는 ''투바투의 가장 실험적인 앨범''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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