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컴퓨터
발로란트
- 티니버스 오래 전 2025.05.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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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는 5대5 팀플레이 기반의 FPS 게임으로, 두 팀이 라운드를 번갈아 공격과 수비로 나누어 플레이한다. 공격팀은 ‘스파이크’라는 폭탄을 특정 구역에 설치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지켜야 하고, 수비팀은 이를 해체하거나 설치를 막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본 규칙은 단순하지만, 각 경기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전략적 판단과 플레이가 게임을 풍부하게 만든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요원(Agent)’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요원을 선택해 플레이하게 되며, 이들은 ▲적의 시야를 차단하는 연막을 설치하거나, ▲투명하게 이동하거나, ▲적의 위치를 드러내거나, ▲강력한 공격 기술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능력은 단순히 화력전으로 끝나는 기존 FPS와 달리 전략적인 조합과 팀워크를 요구한다.
요원은 크게 네 가지 역할군으로 나뉜다:
듀얼리스트(Duelist): 전방 공격을 주도하며 적을 빠르게 처치하는 역할
컨트롤러(Controller): 연막, 벽 등으로 전장을 통제하고 진입 경로를 조절
센티넬(Sentinel): 팀을 보호하고 후방에서 지원하는 역할
이니시에이터(Initiator): 적의 위치를 탐색하고 진입을 유도하는 역할
이러한 구조 덕분에 ‘발로란트’는 단순한 슈팅 실력을 넘어서 팀의 조화와 전략, 소통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의 경쟁성을 높이기 위해 ‘랭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실력에 따라 아이언부터 래디언트까지 다양한 티어를 부여해 유저들에게 성취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위 랭크에서는 전 세계 최정상 플레이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그 실력은 e스포츠 무대에서도 이어진다.
라이엇은 ‘발로란트’의 인기에 힘입어 e스포츠 리그 **‘VCT(Valorant Champions Tour)’**를 출범시켰으며, 매년 수백 개 팀이 지역 리그를 거쳐 세계 대회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 북미, 유럽, 일본, 브라질 등에서 강팀들이 출현하며 게임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있다. 국내 대표팀인 DRX, Gen.G, T1 등도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의 비주얼과 사운드 디자인, 맵 구조의 완성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발로란트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라이엇은 정기적으로 신규 요원과 맵, 그리고 무기 스킨을 추가하며 유저들의 흥미를 유지하고 있으며, 강력한 안티치트 프로그램 **‘Vanguard’**를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발로란트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유저가 즐기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PC방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단순한 총싸움이 아닌, 팀워크와 전략, 그리고 집중력과 반사 신경이 어우러진 **‘두뇌형 슈팅 게임’**으로 평가받으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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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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