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디즈니 에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그림형제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라푼젤의 줄거리를 짧게 소개해보겠다. 옛날 옛적, 왕국의 여왕이 병에 걸려 죽어가던 중, 하늘에서 떨어진 마법의 꽃이 그녀를 구한다. 이 꽃의 마법은 황금빛 머리카락을 가진 공주에게 전해지며 이 마법의 머리카락은 치유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마녀 고델은 이 마법을 독점하기 위해 공주를 납치하여 숲 속의 탑에 가두고, 공주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려고 한다. 18년이 지난 후 공주 라푼젤은 탑에서의 고독한 생활이 지쳐 세상 밖을 동경하게 된다. 그녀는 매년 자신의 생일마다 떠오르는 등불을 보며 그것이 자신을 찾기 위한 신호라고 믿는다. 그러던 중, 도둑 플린 라이더가 왕국의 보물을 훔친 후 도망치다 라푼젤의 탑에 도달하게 된다. 플린은 라푼젤에게 자신이 도둑질을 해 얻은 물건을 보여주며 그녀가 원하는 등불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두 사람은 함께 모험을 떠나며 라푼젤은 세상의 아름다움과 위험을 경험하게 되고, 플린과의 우정과 사랑을 키워간다. 하지만 고델은 라푼젤을 되찾기위해 그들을 추격하며, 진실이 밝혀지면서 라푼젤은 자신의 진짜 정체성과 마주하게 된다.

 결국, 라푼젤은 고델의 마법을 물리치고 왕국으로 돌아가 진정한 가족과 재회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시작하게 된다. 이렇게 라푼젤의 줄거리는 끝이난다. 이 영화에 대한 나의 생각은 세상에 영원한 사랑은 있으며 몸이 떨어져도 마음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근거가 되어주는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